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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스 동성애 묘사로 러시아에서 R 등급을 받다
웨이크87
2021. 9. 27. 13:51
마블 이터널스는 프로듀서이자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에 따르면 MCU 최초로 LGBTQ+ 관계를 자세하게 묘사할 예정이며 MPAA의 새로운 등급에 따르면 동성애를 비롯한 약간의 선정적인 장면이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동성애에 민감한 나라에서는 MCU 최초로 높은 등급을 받았다고 한다.
메트로폴리탄 미디어에 따르면, 러시아를 위한 영화 등급 기관은 MCU의 신작 이터널스에게 시리즈 처음으로 18+ 등급을 주었다고 전했다.
러시아에서 개봉된 다른 마블 영화들은 대부분 다른 나라와 비슷한 등급인데 유독 이터널스만 등급이 높은 것을 보면 동성애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잘 알겠지만 이 등급은 "어린이 및 청소녀에게는 금지"되고 있는 영화에만 부여되는 것으로 러시아는 동성애를 혐오하기 때문에 이터널스 뿐만 아니라 R등급이 아닌 작품들에도 동성애 장면이 있으면 R등급으로 개봉되기도 했기 때문에 이터널스 또한 그 이유 때문에 등급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미국을 포함한 다른 나라는 약간의 선정성이 있긴 하지만 다른 영화들처럼 PG-13 등급을 받았기 때문에 R등급은 러시아 한정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