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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는 차후 미래의 DCEU 작품에 관여할까?

웨이크87 2020. 11. 19. 00:50

잭 스나이더는 2013년 '맨 오브 스틸'을 통해 DC 확장 유니버스의 문을 여는 DCEU의 아버지같은 존재였습니다. 다만, 이후 나온 '배트맨 대 수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과 '저스티스 리그'가 부진을 하면서 결국 DCEU에서 나오게 됩니다.

다만, 후자쪽은 비극으로 인해 도중 하차해서 스나이더 때문에 망했다고는 보기 힘들었고, 팬들의 캠페인 덕에 잭 스나이더 비전의 저스티스 리그가 내년 HBO 맥스를 통해 골개될 예정이고, 이게 스나이더가 마지막으로 만드는 DCEU의 작품임을 암시했다고 합니다. 

유튜브의 더 필름 정키 팟캐스트에 참여한 잭 스나이더는 스나이더 컷이 이후 확장된 DC 확장 유니버스에 관여할 권한이 생길지에 대해 고민 했으며,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들어봐라, 난 그냥 이렇게 말하겠다. 나한텐 아무것도 없다... 내 솔직한 대답은 이 영화보다 더 많은 영화가 나올 거라는 기대는 전혀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면 정말 놀라울거다. 하지만, 그 다리는 멀리 있고 솔직히 말해서 난 그게 멋질 것 같다." 

잭 스나이더는 여전히 DCEU를 향한 열정이 넘치는 감독이지만, DCEU로 복귀하려는 그의 입장은 그가 만들었던 영화들이 DCEU를 부진시킨 결과물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습니다.

그의 이전 DCEU 작품들은 흥행은 성공했으나 문제가 많은 작품이었고, 저스티스 리그의 스나이더 컷은 정말로 스나이더가 만드는 마지막 DCEU 영화로서 그 완성도가 어느정도냐에 따라 훌륭하게 DCEU를 떠나는 길잡이가 되는 작품이 될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The Direct


저스티스 리그 : 스나이더 컷2021년에 HBO MAX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