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베놈2> 배우 '톰 하디'가 공유한 베놈과 스파이더맨 이미지
코로나-19가 할리우드 제작에 큰 지체를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어젯밤 베놈2의 공식 타이틀인 <베놈 : 레트 데얼 비 카니지>의 발표와 함께 올해 10월 개봉에서 내년 6월로 연기 된 것으로 확정 되었는데요. 내년 6월에는 원래 워너 브라더스의 <더 배트맨>의 개봉일이고 또한, 이 달은 마블 스튜디오의 <스파이더맨3>의 개봉하기 한달 전이기도 합니다.
어젯밤 타이틀에 이어, 베놈의 배우 '톰 하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스파이더맨을 먹어버리는 베놈의 이미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유 했다고 합니다.
혹시라도 문제가 될까봐 하디는 바로 해당 게시물은 지웠지만, 이미 사진은 퍼지게 되면서 많은 팬들은 최근 소문처럼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으로서 이 속편에 출연하는 것을 의미하는게 아니냐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니 픽처스가 카니지를 소개할 예정이고 구지 개봉일을 마블의 스파이더맨3 개봉일 전 달에 개봉하는 것은 뭔가 의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카니지는 원작에서 적이었던 스파이더맨과 베놈이 임시 동맹을 맺어 쓰러트릴 정도로 강력하기 때문에 신빙성은 높아 보이네요.
이미, 베놈과 같은 소니 마블 유니버스 작품인 <모비우스>의 예고편에서 스파이더맨의 포스터와 2018년 <스파이더맨 : 홈커밍>에서 메인빌런 벌처 역을 맡았던 '마이클 키튼'이 똑같은 역으로 출연했기 때문에 베놈2에서 스파이더맨의 카메오 출연 혹은 어떤 이스터에그가 포함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출처 : 코믹북 무비
앤디 서키스가 연출을 맡고 톰 하디, 우디 헤럴슨, 미셸 윌리엄스등이 출연하는 베놈2는 2021년 6월 25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