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팔콘 앤 윈터솔져', 버키 반즈는 와칸다의 비밀 요원?

*본 글은 '팔콘 앤 윈터솔져' 에피소드 3화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버키 반즈는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엔딩 이후, 블랙 팬서 때까지 2년 동안 와칸다에서 긴 잠을 잤습니다. 이 당시에 많은 팬들은 버키가 '화이트 울프'가 될 것이라고 많은 추측을 했었죠.

현재 디즈니+에서 방영되고 있는 '팔콘 앤 윈터솔져' 에피소드 2화에서 조용히 잠입하는 버키를 보고 샘 윌슨이 "화이트 팬서"냐고 트집을 잡는 장면이 있는데 이에 버키는 "화이트 울프"라며 정정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에피소드 3화 피날레 장면에서 와칸다의 도라 밀라제 소속인 '아요'가 레트비아에서 버키를 미행하고 있음이 확인되었는데요. 버키가 놀라지 않은 것을 보면 그가 와칸다를 떠난 이후에도 계속 연락을 주고받았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에피소드에서 일단, 버키가 제모의 탈옥을 도와주었고 제모는 와칸다의 이전 왕인 '트-차카'를 죽였기 때문에 와칸다가 개입한 것으로 추측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토대로 추측해보면, 버키는 잠에서 깨어난 이후 도라 밀라제와 함께 일했을 가능성이 높고 잠에서 깨어났을 때 슈리가 "아직 배울 게 많을 것"이라고 말한 것을 보면 와칸다의 비밀 요원일 가능성이 높고 그야말로 MCU의 화이트 울프로서 차후 와칸다의 TV 시리즈가 나오면 버키 반즈가 출연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출처 : The Di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