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추가 촬영에서 벤 애플렉이 다시 배트맨 슈트를 입었다

배우 '벤 애플렉'은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을 통해 DCEU의 '배트맨/브루스 웨인'역으로 캐스팅 되었습니다. 개봉전까지만 해도 미스 캐스팅이라고 혹평을 받았으나 영화가 나온 뒤로 벤 애플렉이 진정한 브루스 웨인이라며 호평 일색이었죠.  

저스티스 리그에서도 출연했지만, 내부 사정으로 인해 나온 영화에서 배트맨은 캐릭터 붕괴 수준으로 망가졌고 영화 자체도 실패하여 나중에 벤 애플렉 주연의 <더 배트맨> 영화도 완전히 다른 배트맨 영화가 되어버리며, 벤 애플렉의 배트맨 이야기는 이렇게 마무리 되나 싶었습니다.

영화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2016)'중 '브루스 웨인(벤 애플렉)'과'알프레드 패니워스(제러미 아이언스)'

다행히도, 올해 초 잭 스나이더 감독의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발표되며 추가 촬영에 벤 애플렉이 다시 배트맨역으로 돌아오는 것으로 시작해 다가오는 에즈라 밀러 주연의 <더 플래시> 영화에서도 브루스 웨인 역으로 출연할 예정입니다.

비욘드 더 트레일러와 저스티스 리그 관련 여러 주제로 인터뷰 중이었던 잭 스나이더는, 추가 촬영에서 벤 애플렉이 슈트를 입었냐는 질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오랜만에 입는거라 많이 불편한 것을 잊어버렸는지 괜찮았어요. 그는 믿을 수 없을정도로 친절했고, 촬영을 얼마나 재미있게 했는지 몰라요."

스나이더는 또한 2016 배대슈에서 사용했던 의상을 다시 사용했냐는 질문에 "의상 몇 벌은 기록 보관소에 잠시 있었어요. 사방에 널려 있었죠. 박물관이나 뭐 그런데요. 그리고 우린 의상들을 그곳에서 가져와야만 했죠."

스나이더가 이 재촬영헤서 일부 슈트를 옛날에 사용했던 것을 사용한 것은 그리 놀라운게 아닙니다. 이 영화는 다시 제작하는 것이 아닌 기존에 만들어두고 편집된 장면들을 이용해 다시 스나이더의 비전으로 만든 것이고 스튜디오 내에서도 CG비용과 추가촬영의 제작비만 지원해줬기에 슈트를 다시 만들기에는 빠듯한 예산이었기에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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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The 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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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티스 리그 : 스나이더 컷은 2021년에 HBO MAX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