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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 젠킨스 감독, DC '원더우먼 1984'의 감독판이 나올 필요가 없다

by 웨이크87 2020. 12. 17.

DCEU의 감독판은 '저스티스 리그 : 스나이더 컷'이 실현되기 전까지만 해도, 잭 스나이더 감독의 '배트맨 대 슈퍼맨 : 저스티스의 시작'의 얼티메이트 컷 정도였고, 현재는 저스티스 리그를 포함해 데이비드 에이어의 '수어사이드 스쿼드' 감독컷을 많은 팬들이 원할 정도로 DC 영화에서는 감독컷이 아주 중요시 되었습니다.

다음중에 전세계에 개봉될 예정인 '원더우먼 1984'의 감독인 패티 젠킨스는 콜레더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에 이 영화의 감독컷을 볼 수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오."라고 대답하며, 젠킨스의 감독컷은 고작해봐야 영화가 15분 정도 추가되어 진행이 느려질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아뇨, 그러고 싶지 않아요. 그 이유는 제가 성장하면서 영화 속도가 조금 느리게 만들었기 때문이예요. 저는 그것이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들에게 그 영화들을 보여주었을때, 느리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어요. 그리고 만약 감독컷이 나온다고 쳐도 15분 분량이 추가되어 전체 영화가 더 느려질 뿐이라 '차이를 알 수 없다'고 말할 수 있겠네요."

원더우먼 1984는 다른 DC 영화들과 다르게 오히려 감독판이 나올 필요가 없음을 확인하는 것 같네요. 젠킨스가 말했듯이 모든 영화가 감독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나온다해도 영화 시간이 더 길어지고 전개가 느려지는 것 말곤 없을 겁니다.

 

출처 : The Direct

패티 젠킨스가 연출을 맡은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 1984는 2020년 12월 25일에 극장과 HBO 맥스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이고 국내에서는 12월 23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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