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 DC '원더우먼 1984'의 쿠키 영상이 DC의 미래에 미치는 영향

* 본 글은 현재 개봉중인 <원더우먼 1984>의 스포일러가 담겨져 있습니다.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하신 분들은 읽지 말아주세요. *

미국시간으로 오늘, '원더우먼 1984'가 개봉이되면서 많은 팬들이 이스터에그와 쿠키영상을 분석하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일단 저는 킹시국이라 보지는 못하는 상황이라 스포를 보며 쓰게 되었는데, 전편과 다르게 이번 영화는 호불호가 굉장히 갈리는 듯한 평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튼, 이 영화의 쿠키영상에 대한 분석이 나왔는데, 이 영화에서 다이애나 프린스는 처음부터 골든 이글 아머를 소유한 것으로 나오는데, 이 갑옷의 원재료는 아마존 전사 아스테리아의 것이라고 밝히며 아스테리아는 이 깨지지 않은 갑옷을 이용해 아마존의 사람들을 지키며 희생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쿠키 영상에서 갈색 머리의 한 여성이 유모차를 끌고 붐비는 시장을 이동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 위에서 물건이 떨어지며 의문의 여성이 등장해 물건을 잡아주는 장면으로 등장을 하게 됩니다. 이 여성은 다름아닌 원조 원더우먼 배우인 '린다 카터'였고 그녀가 연기한 캐릭터는 바로 위에서 언급한 아마존의 전사 '아스테리아'였습니다, 그녀는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쿠키 영상은 사실상, 린다 카터의 상징적인 원더우먼에게 보내는 경의를 표하는 장면인데 쿠키영상 뿐만 아니라 회상 장면에서 나오는 등 단순한 카메오는 아닌듯한 느낌을 주었으며, 이는 차후 DCEU의 미래에서 이전에 DC 캐릭터를 연기한 유명한 배우들의 복귀를 알리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미, 에즈라 밀러 주연의 '더 플래시'에서 원조 배트맨 배우인 마이클 키튼이 다시 배트맨 역으로 돌아올 것이기 때문이죠.

 

출처 : The Direct

패티 젠킨스가 연출을 맡은 갤 가돗 주연의 원더우먼 1984는 절찬 상영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