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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스나이더, 2017년 '저스티스 리그'를 떠난 이유에 "싸울 자신이 없었다"

by 웨이크87 2021. 1. 26.

곧, 잭 스나이더의 '스나이더 컷 오브 저스티스 리그'가 HBO 맥스와 극장에서 동시 개봉될 예정인데요. 원래, 스나이더는 2017년 저스티스 리그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딸의 비극적인 죽음 이후 결국 이 영화를 하차하며 지금의 극장 버전이 나와서 스나이더 비전의 저스티스 리그를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최근, 인터뷰에서 잭 스나이더는 2017년 하차하게 결정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고 하는데요.

"그냥 끝냈어요, 저는 제 가족이 이런 헛소리보다 저를 더 필요로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전 단지 그들을 존경하고 그 세상을 치유하기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습니다."라고 말하면서 스튜디오가 영화를 연기할 기회를 줬냐는 질문에 대해 "스튜디오도 영화도 싸울 기력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분명히 예정대로 할 수 있을 거라고 믿었지민 제게는 힘이 없었고, 싸우지도 않았죠. 저는 제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에 매를 맞았고 그저 그러고 싶지도 않았어요, 제가 있는 곳이기도 했으니까요."

당시에 스나이더가 하차하면서 '어벤져스'로 유명한 조스 웨던이 마무리 작업을 맡을 것이라고 하면서 스나이더가 전적으로 지지했다는 말을 들은적이 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스튜디오의 사탕발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고 스나이더 본인은 이 영화의 감독권을 넘겨주는 것을 더 꺼려 했을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출처 : 코믹북 무비

잭 스나이더가 연출을 맡은 저스티스 리그 : 스나이더 컷은 헨리 카빌, 벤 애플렉, 갤 가돗제이슨 모모아에즈라 밀러레이 피셔 주연으로 2021년 3월에 HBO MAX에서 스트리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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