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팬들의 분노를 언급

4,5회를 앞두고 있는 '팔콘 앤 윈터솔져'는 완다비전에 이어 또 한 번 마블 스튜디오에게 히트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사실, 이미 완다비전을 능가했다고 볼 수 있다는 시선도 있을 정도인데 하나 불호인 부분이 있다면 그건 아무래도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일 것 입니다.

유튜브 쇼 '더 언디피티드'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는 팔콘 앤 윈터솔져에 대해 논의하면서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에 대한 피할 수 없는 이야기를 나누었다는데요.

"말콤이 말했듯이, 저는 가끔 온라인에서 댓글을 읽는 것과 같은 실수를 해요. 그리고 와이어트가 데뷔한 지 일주일 만에 겪은 일은 '이 사람은 누구지?' , '내 캡틴 아니야.' , '이건 끔찍해', '나는 이미 그를 싫어해.' 그는 아직 아무 짓도 하지 않았어요."라고 파이기가 말했습니다. "최근에 본 댓글은 좀 다른데 '잠깐만... 난 그의 배짱이 싫어. 하지만 이건 그가 훌륭한 배우라는 뜻이야! 이 배우가 이 감정을 내게서 느끼게 할 정도로 훌륭하게 연기하고 있어! 그는 최고고 대단해!'라는 한 송이의 꽃같은 반응을 발견했죠."

와이어트 러셀은 분명 존 워커를 연기하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연기하여 많은 팬들에게 비호감을 쌓았고 짜증 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달리 말하면 그의 훌륭한 연기로 인해 그 캐릭터의 비호감적인 모습을 제대로 표현하여 팬들이 반응한 게 아닌가 싶네요. 캐릭터 자체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않지만 와이어트 러셀이라는 배우는 아주 훌륭한 배우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게 아닐까요?

아무튼 이제 그의 캡틴으로서의 시간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에피소드 4화에서 저지른 짓 덕분에 샘과 버키가 그에게서 방패를 빼앗을 결심을 하게 되고 많은 트레일러에서 이미 그의 방패는 샘 윌슨과 버키 반즈가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오기 때문에 이제 샘과 버키가 반격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처 : The Di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