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두 캐릭터가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와 <어벤져스 : 엔드게임>에서 꽤 큰 역할을 했는데요. 가디언즈의 감독인 제임스 건에 따르면 '네뷸라'와 '가모라'는 이 두 영화에서 카메오로만 나올 예정이었다고 밝혔습니다.
"원래는 어벤져스3에서만 카메오로만 출연할 예정이었는데, 제가 Vol.2에서 각본을 쓸때쯤에는 뭔가 더 발전했어요." 건은 트위터를 통해 설명 했습니다.
건은 가모라와 네뷸라의 관계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에서 관계를 확장 시켰고, 그들은 좋은 조건으로 헤어졌습니다. 두 자매 모두 타노스가 평생 동안 그들에게 가한 공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타노스와의 직접적인 대결을 다룬 두 어벤져스 영화에서 큰 역할을 맡겼다는 것은 이해가 되는군요.
가모라는 이 두 영화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했는데, 인피니티 워에서는 타노스가 소울 스톤을 얻을때 필요한 인물이었고, 네뷸라는 엔드게임에서 시간여행 동안 당시의 자신에게 잡히긴 했지만 그 시대의 가모라를 설득하여 동료로 만들게 되었죠. 현재, 과거버전의 가모라가 현대에 남았는데요. 당시 영화 개봉직후 토니의 스냅으로 인해 타노스 군대로 인식되어 후일담이 나오지 않아 사망한 것으로 추측 되었으나, 삭제 영상에서 살아있음이 밝혀졌습니다.
출처 : CBR(Comic Book Resour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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