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초 개봉될 예정인 샘 레이미 감독이 제작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현재 런던에서 제작이 계속되면서 많은 팬들은 이 영화가 어떻게 멀티버스를 다룰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배우 '브루스 킴벨'은 트위터를 통해 닥터 스트레인지 2 카메오 대본을 공유했는데 공개한 시기를 생각해 보면 만우절 장난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일단, 이 대본은 스트레인지가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 데드' 세계로 가서 킴벨의 '애쉬 윌리엄스'와 만나는 장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만화경과 같은 다원 우주 효과는 사라지고 스트레인지는 안개가 덮인 숲속에 혼자 있는 것을 깨닫는다.
스트레인지 :(중얼거리며) 여기가 어디지?
등 뒤에서 들리는 전기톱 소리에 고개를 돌리자 그는 마법을 쓰기 위해 두 손을 든다.
안개가 흩날리며 램스 해클 택시가 모습을 드러낸다. 현관 그네로 창문 몇 개가 깨졌고, 현관문에 주먹만 한 구멍 두 개가 나 있었다.
현관문이 열리고, 흐트러진 남자가 출입구로 들어온다. 스트레인지는 그 남자가 오른손이 있어야 할 곳에 전기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지 않을 수 없었다.
당황스러운 남자 : 넌 대체 누구지?
스트레인지 : 다크 홀드를 찾고 있어.
당황스러운 남자 : 처음 들어보는데.
스트레인지 : 그건 마법의 고서고, 어둠과 악의 그림 같은 게 있어.
당황스러운 남자 : 표지에 얼굴이 있나?
스트레인지는 방패를 내린다. 그는 그런 반응에 대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스트레인지 : 음... 아니...
웡은 계속해서 키핑턴 대로를 따라 그 주체를 추적하고 있었다. 가로등이 흔들리며 하수구에서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
가짜로 보이는 대본에서 킴벨의 캐릭터를 '당황스러운 남자'라고 표현했지만 전기톱을 들고 있는 것을 보면 이블 데드의 '애쉬 윌리엄스'임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 글이 만우절에 나온 것이라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쩌면 정말, 브루스 킴벨의 카메오 장면 대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닥터 스트레인지 2가 멀티버스를 다룰 예정이기 때문에 마블 작품이 아닌 이블 데드 세계관에 가는 게 그렇게 어색하지 않기 때문이죠. 팬 서비스로 이런 만남이 있을 가능성은 어느 정도 있어 보입니다.
출처 : The Direct
샘 레이미가 연출하는 닥터 스트레인지 인 멀티버스 오브 매드니스는 배네딕트 컴버배치, 엘리자베스 올슨등이 출연하며 2022년 3월 25일에 개봉될 예정.
'영화, 드라마, 애니 뉴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DC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 그레니 굿니스 컨셉아트 공개 (0) | 2021.04.04 |
---|---|
와이어트 러셀, 존 워커가 타노스와 대결했다면 1초 컷 당했을 것 (0) | 2021.04.03 |
DC '더 플래시'에서 저스티스 리그의 미래가 명확해질 것 (0) | 2021.04.03 |
MCU '데드풀3', 전편 감독 '데이비드 리치' 복귀를 암시 (0) | 2021.04.03 |
샘 레이미, '닥터 스트레인지 2'에 스파이더맨의 자동차 카메오 암시 (0) | 2021.04.0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