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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애니 뉴스

DC '샤잠 2'의 유출된 영화의 가짜 엔딩 대본

by 웨이크87 2021. 4. 16.

2021년 DCEU는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를 공개한 이후 제임스 건의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만 개봉할 예정입니다. 다만, 올해 제작에 들어가는 작품은 '블랙 아담' , '더 플래시' , 샤잠 2' 등이 있어서 DC 팬들에게 다양한 소식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죠.

DCEU 유출 레딧 페이지를 통해 "샤잠 2의 감독으로부터 유출된 비디오(엔딩 스포일러)"라는 30초짜리 영상이 공유 되었다고 합니다. 영상에서 누군가 감독인 데이비드 F. 샌드버그의 방에 들어가서 책상 위에 놓여져 있는 각본을 열게 되고 거기에 마지막 장이 드러납니다.

부서진 지붕 사이로 태양의 광선이 들어오자, 그들 앞에 버려진 정의의 전당을 비춘다.

메리 : 난 메리야.
유진 : 메리 말이 맞아. 이곳은 몇 년 동안 인적이 끊긴 것 같아.

프레디는 땅에 떨어진 먼지투성이의 배트맨의 망토를 집어 든다.

프레디 : 하지만.. 이건 말이 안 돼.
빌리 : 아니, 어쩌면..

그들은 모두 빌리를 응시한다.

빌리 : 진짜 저스티스 리그는 우리가 도중에 만든 친구였던 것 같아.

대본이 일단 가짜여서 이해가 힘들게 되었지만, 메리의 자기소개는 가오갤의 그루트를 패러디 한 것 같고 그녀의 형제들이 그 뜻을 알아듣는 것을 보면 빼박인 것 같습니다. 빌리의 마지막 대사는  해석하자면 이들은 나이트메어 세상에 어떻게든 오게 되어서 저스티스 리그가 지금 없다는 것을 알게되는 장면인듯 합니다.

참고로 이 영상을 유출한 사람이 다름 아니 데이비드 F. 샌드버그라는 사실이 밝혀졌고, 아마 샌드버그도 팬덤 커뮤니티에서 농담하는 것을 좋아하는 모양입니다.

이 유출된 대본은 아무래도 영화 촬영전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 같으며, 실제로 빌리 및 수양 형제들이 버려진 정의의 전당을 함께 찾는다는 장면은 현재 DCEU에서는 쓰이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저 이 영상은 장난 식으로 공개한 것으로 곧 샤잠 2의 촬영이 시작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출처 : The Direct

데이비드 F. 샌드버그가 연출을 맡고 재커리 리바이, 애셔 엔젤 주연의 샤잠! 신들의 분노는 2023년 6월 2일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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