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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콘 앤 윈터솔져로 알아보는 마블 '캡틴 아메리카4'의 8가지 정보

by 웨이크87 2021. 4. 26.

* 본 글은 팔콘 앤 윈터솔져의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팔콘 앤 윈터솔져는 금요일에 완전히 끝이 났지만, 캡틴 아메리카의 유산은 끝나지 않고 계속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 증거로 이 쇼가 끝나자마자 '캡틴 아메리카 4' 영화가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죠.

이 영화는 당연하게도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윌슨'을 주인공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아직 각본 작업 중이라는 이 영화에 대한 정보를 '팔콘 앤 윈터솔져'의 피날레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죠.

1. 샘과 버키의 관계

샘과 버키의 관계는 처음에는 삐거덕 거리며 서로 만나는 것을 꺼려 했었습니다. 이 둘이 결국 교류하게 된 것은 샘이 박물관에 스티브 로저스에게 받은 방패를 기증하고,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인 존 워커가 등장하면서 버키가 샘을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이후, 이들은 플래그 스매셔와 만나고 제모를 탈옥시켜 슈퍼솔져에 대한 단서를 찾다가 나중에는 존 워커가 선을 넘자 함께 존 워커를 쓰러트리고 방패를 되찾게 됩니다. 되찾은 것은 버키였으나 1대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의 절친이자 전우였던 버키는 주저 없이 방패를 스티브가 인계했던 샘에게 주었고, 나중에 버키는 샘의 고향인 루이지애나로 찾아와서 샘과 함께 배를 고치고 그동안의 응어리를 풀게 됩니다.

결국 피날레 에피소드에서 샘은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고 버키는 캡틴 아메리카로서 훌륭한 데뷔를 하고 그의 연설을 들은 버키는 샘에게 "멋진 연설이었어, 캡."이라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그리고 이 둘은 루애지에나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며 승리를 축하하며 이제는 멋진 버디이자 파트너가 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버키 반즈의 배우인 '세바스찬 스탠'이 앤서니 매키 주연의 캡틴 아메리카 4에 등장할 것이라는 징후는 보이지 않고 있지만 이 훌륭한 팀이 나중에 다시 만나지 않는다면 큰 손해일 것입니다. 버키가 지금까지 캡틴 아메리카의 영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4번째 영화에서도 샘의 파트너로 나올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이네요.

2. 버키의 새로운 가족?

4번째 캡틴 아메리카 영화가 사실상 2대 캡틴 아메리카인 샘 윌슨을 주인공으로 하는 게 사실상 확정되었기 때문의 그의 누나인 '사라 윌슨'들과 사라의 두 아들이 등장하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다만, 사라가 버키와 무언가 썸씽이 있는 묘사가 있기 때문에 그녀는 아무래도 버키와 더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추측이 됩니다.

특히 팔콘 앤 윈터솔져와 캡틴 아메리카 4 사이에 텀이 상당히 길 것이기 때문에 다른 로맨스 장면을 굳이 넣지 않아도 사라와 버키의 관계가 발전되었을 수도 있죠.

이것은 또한 샘이 루이지애나에 살고 버키가 뉴욕에 사는 것을 고려하면 샘과 버키가 다시 한번 뭉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버키가 사라와 데이트를 하게 된다면 샘이 가만히 있지 않을 테지만요..

3. 새로운 팔콘?

에피소드 1화부터 등장한 '호아킨 토레스' 중위는 버키와 샘이 재결합하기 전부터 샘과 일을 한 것으로 나옵니다. 또한, 코믹스 팬들은 그의 등장에 큰 관심을 모았는데 왜냐하면 원작에서 토레스는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가 된 샘 대신에 2대 팔콘이 되어 샘의 사이드 킥으로 활동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MCU에서도 샘이 스티브의 뒤를 이어 2대 캡틴 아메리카가 되었고 샘의 팔콘 날개는 현재 토레스가 샘의 부탁으로 가지고 있죠. 즉, 토레스가 2대 팔콘이 될 가능성을 이미 열어둔 상태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피날레에서 토레스는 노트북을 통해 2대 캡틴 아메리카인 샘의 연설을 듣고 미소를 지었고 아마 무언가의 영감을 받아 2대 팔콘이 될 각오를 다졌을 것으로 추측이 되기에 토레스도 이 캡틴 아메리카 4에 등장할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4. U.S. 에이전트 슈트 업

논란 많은 존 워커는 피날레에서 U.S 에이전트가 되었습니다. 마지막에 그는 복수보다 사람들을 구하는 것을 우선시했기 때문에 이전처럼 급발진을 할 것처럼 보이지 않았죠. 샘의 연설을 듣고 더 이상 캡틴 아메리카에 집착하지 않고 아마 U.S. 에이전트로서 자신의 길을 갈 것으로 보입니다.

원작의 2대 마담 하이드라인 발렌티나 알레그라 드 폰테인과 함께하기 때문에 존 워커는 '다크 어벤져스'나 '썬더 볼츠'의 일원이 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MCU에서는 샘 윌슨과 관계가 있으니 존 워커가 캡틴 아메리카 4에 등장할 수 있을 것 같네요.

5. 제모는 다시 수감되었지만, 끝나지 않았다.

제모의 이야기는 팔콘 앤 윈터솔져 에피소드 5화에서 와칸다의 도라 밀라제가 다시 데려가 레프튼에 수감되어 끝났을 수도 있지만, 피날레에서 그의 짧은 등장은 여전히 그가 어느 정도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암시했습니다.

제모는 자신의 집사에게 남아있는 모든 플래그 스매셔를 죽이라고 명령했고, 결국 자동차 폭발로 남아있던 플래그 스매셔들은 모두 사망했습니다. 다만, 제모는 초인을 싫어하기 때문에 아직까진 원작의 '썬더 볼츠'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즉, 그렇다면 제모가 다음에 복귀할 수 있는 MCU 작품은 역시 샘 윌슨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캡틴 아메리카 4' 밖에 남지 않죠. 제모는 어벤져스를 싫어하긴 하지만 초인이 아닌 샘에게는 나름 우호적으로 행동했고 슈퍼 솔저 혈청을 맞을 기회가 있다면 어쩔 거냐고 샘에게 물은 적이 있습니다. 당연히 샘은 주저도 없이 안 맞을 것이라고 대답하여 제모는 샘을 마음에 들어 했었죠. 따라서 이 영화가 제모의 다음 복귀 작품이 될 가능성은 있습니다.

6. 마지막으로 남은 플래그 스매셔

팔콘 앤 윈터솔져에는 총 8명으로 구상된 플래그 스매셔들을 특징으로 했습니다. 피날레 에피소드가 시작되면서 6명으로 줄어들었고 에피소드가 끝나자 디에고만 남았죠.

연설을 끝낸 캡틴 아메리카 샘은 자신이 처음에 구해준 의원에게서 바다에 있는 플래그 스매셔 멤버 한 명을 구출할 수 있냐고 호출을 받았고 이후 캐릭터가 다시 나오지는 않았지만 샘이 구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 회복되고 샘이 구해줬다는 사실과 그의 연설을 봤을 것으로 추측이 되는데 연설에서 샘은 플래그 스매셔같은 존재가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함께 싸우겠다고 말했었습니다. 그렇다면 플래그 스매셔의 유일한 생존자로서 캡틴 아메리카4에서 샘의 우호적인 동맹이 되지 않았을까 예상이 되는군요.

7. 샤론 카터의 이야기

팔콘 앤 윈터솔져의 충격적인 부분이라고 한다면 초반부터 언급된 '파워 브로커'의 정체가 샤론 카터라는 것입니다. 쿠키영상에서 샤론 카터는 샘의 약속대로 정부에 의해 사면을 받고 다시 '카터 요원'으로 복귀하게 되었지만 그 동안 정부가 자신에게 해왔던 짓이나 이런 면으로 볼때 충성을 보이는 기미는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파워 브로커라는 사실 때문에 바로 정부의 무기를 마드리푸어의 고객들에게 팔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로 인해, 샤론은 다가오는 캡틴 아메리카 4에 복귀할 수 있는 길을 열게 된 것이고 많은 사람들은 돈 치들의 아머 워즈에서 스팅어로 등장할 것이라는 추측 중에 있지만 캡틴 아메리카 4도 가능성이 높습니다.

샘과 버키 둘 다 샤론이 파워 브로커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 때문에 이 영화에서 샤론의 정체가 폭로되면서 두 사람에게는 큰 충격을 안겨줄 것으로 보이는군요.

다만, 샤론이 이 길에 들어간 것도 나름 합당성이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사실, 샤론은 대리인일 뿐이라던가 사실 악한 스크럴이 변장하는 것이라는 등 몇몇 이론이 존재하긴 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만약, 샤론이 캡틴 아메리카 4에 출연하면 밝혀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8. 캡틴 아메리카와 윈터솔져

매회 초반마다 '팔콘 앤 윈터솔져'라는 타이틀이 등장했지만, 이 쇼의 피날레 에피소드가 끝나며 타이틀은 '캡틴 아메리카 앤 윈터솔져'로 바뀐 것을 보여줍니다.

현재 많은 팬들은 이 타이틀이 다가오는 '팔콘 앤 윈터솔져 시즌 2'의 타이틀이 될 것으로 예상을 했지만 현재 4번째 캡틴 아메리카 영화가 개발 중이라 시즌 2의 가능성은 낮아졌죠, 이 타이틀은 샘이 더 이상 팔콘이 아닌 작품 내적이나 외적으로 '캡틴 아메리카'라는 것을 공식적으로 확인 시켜주는 것 같군요.

이 타이틀을 그대로 캡틴 아메리카 4의 타이틀로 할 수 없는데, 이유는 알다시피 2014년 개봉한 두 번째 캡틴 아메리카의 타이틀이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바라건대 위 타이틀은 다가오는 4번째 영화를 포함하여 앞으로 있을 프로젝트에서 샘과 버키가 서로 협력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이면 좋겠네요.

여담 및 마무리

팔콘 앤 윈터솔져의 엔딩으로만 볼 때 캡틴 아메리카 4에서 다룰 내용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을 다루면 영화의 한정된 시간 동안에는 부족할 수 있기에 이 중 어느 정도만 채용할 가능성이 높죠. 샘 윌슨이 캡틴 아메리카로서 첫 모험이 될 캡틴 아메리카 4가 어떤 스토리를 다룰지 또, 어떤 적과 싸울지는 불명이지만 MCU의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되었을 뿐입니다.

 

출처 : The 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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