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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애니 뉴스

말콤 스펠맨, 팔콘 앤 윈터솔져에서 스파이더맨 카메오가 논의 되었다

by 웨이크87 2021. 5. 1.

현재 방영이 끝난 팔콘 앤 윈터솔져와 MCU의 스파이더맨은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2016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사실, 톰 홀랜드가 MCU에서 '피터 파커/스파이더맨'으로 첫 데뷔한 영화지만 반대로 이 장면 덕분에 팔콘 앤 윈터솔져의 개발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었기 때문에 홀랜드가 이 쇼에 카메오 출연하길 바라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인버스와의 인터뷰에서 팔콘 앤 윈터솔져의 제작자이자 각본가인 말콤 스펠맨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같은 히어로들이 마지막 편 카메오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었냐는 질문에 스파이더맨 관련으로 논의가 되었다고 밝혔다고 합니다.

"물론이죠! 하지만 케빈 파이기가 '아니, 그만해.'라고 말했었습니다. 봐요, 당신이 처음 이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당신 마음속에 있는 모든 MCU 캐릭터들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을겁니다. 그러나 마블은 항상 '이 캐릭터가 이 이야기에 속해 있나? 당신은 단지 괴짜들을 좋아한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우리의 모든 등장인물들을 당신 프로젝트에 넣을 순 없다. 유기적으로 발생해야 하기 때문이다.'라며, 그래서 스파이더맨은 나오질 못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판권 관련으로 아무 영화에서나 등장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일 수도 있지만 그 문제는 현재 디즈니와 소니가 좋은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고 있어서 큰 문제가 되질 않습니다.

등장하질 않았던 것은 아무래도 과거에도 그랬지만 MCU는 다른 슈퍼히어로를 카메오로 등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기에 어떻게든 다른 도움 없이 혼자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를 원하는 것 같네요.

여기에는 스토리상 나름 합당한 이유가 있는데, 스파이더맨은 아마 이 사건 당시에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이 시작하기 전 시점이기 때문에 멘토인 토니 스타크를 잃은 것으로 인해 누굴 도와줄 여력은 없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파 프롬 홈이 제작할 당시에 앤서니 매키의 캡틴 아메리카가 카메오로 출연하는 것이 고려 되었었습니다. 두 작품 사이에 텀이 2개월 정도 차이가 있어서 설정 오류 또한 없었긴 했지만 파 프롬 홈에서는 다른 영웅들이 다 바쁘기 때문에 등장할 수 없다고 언급이 되어서 카메오 출연은 불발 되었습니다.

*팔콘 앤 윈터솔져는 엔드게임 이후 6개월 후가 배경,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이 끝난지 8개월 후가 배경*

 

출처 : The 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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