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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애니 뉴스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는 워너 회장에 의해 낮은 예산으로 제작 되었다

by 웨이크87 2020. 12. 9.

워너 브라더스는 작년, 토드 필립스를 감독으로 호아킨 피닉스 주연의 R등급 '조커'영화를 개봉했습니다. 이 조커 영화는 DCEU에 포함되지 않지만, 슈퍼히어로 영화 역사상 기념비적인 성공을 했습니다.

R등급임에도 불구하고 조커는 10억 달러를 벌었으며, 2020년 11개의 아카데미상 후보에 오르고 최우수 작품상 및 최우수 남우주연상을 차지했으며, 뿐만 아니라 코믹스 실사영화 최초로 '황금사자 상'을 받을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의 회장 '토비 에머리히'는 2019년 조커 영화 제작에 약간의 문제가 있었고 제작에 지원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에머리히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이 프로젝트를 맡지 못하게 하기 위해 영화 예산을 낮게 책정했다고 하며, 당시 워너 브라더스의 전 세계 마케팅 사장인 '블레어 리치'는 필립스가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도왔다고 하는군요.

아무래도 첫 R등급 영화이고 악당을 내세운 영화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할것이라고 생각한듯 보이는데, 토비 에머리히가 왜 이 영화를 제작하는 것을 반대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고, 1년이 지나고 조커가 큰 성공을 거두었을때 그의 생각이 잘못됨을 인정했는지에 대해서도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조커는 5.500만 달러의 저 예산으로 제작 되었는데 마블 스튜디오로 예를 들면 제작된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낮은 제작비를 가지고 있던건 2015년 '앤트맨'이고 이 영화는 1억 3,000만 달러로 제작이 되었습니다.

 

출처 : The 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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