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월트 디즈니의 투자자의 날을 맞이해 마블 스튜디오의 회장 케빈 파이기가 다양한 MCU영화와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 했는데요. 여기서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팔콘 앤 윈터솔져'의 첫 예고편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1분가량 되는 이 예고편에서는 비록 짧았지만, 다양한 이스터에그와 떡밥이 나왔으며 그중 가낭 흥미로운 것은 바로 캡틴 아메리카/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의 이스터에그인데요.
59초쯤 버키 반즈가 빠르게 칼을 뒤집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는 '캡틴 아메리카 : 윈터 솔져'에서 처음 스티브 로저스와 싸울 당시에 버키가 칼을 다루던 모습을 재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1분쯤에 버키 반즈가 타고있는 비행기에서 낙하할려는 샘 윌슨에게 "그러니 계획이 없는거야?" 라고 묻는데 샘은 미소를 지으며 그대로 낙하산 없이 떨어지는데 이 장면은 위아 마찬가지로 윈터솔져에서 캡틴이 오프닝 장면에서 낙하산 없이 뛰어내린 장면의 오마쥬라고 합니다.
마블 스튜디오의 작품들은 전부 세세하게 세계관이 이어지기에 이러한 오마쥬는 참 흥미로운데요. 특히, 지금은 은퇴한 스티브 로저스의 친구이자 사이드킥이었던 샘과 버키가 그러한 오마쥬를 보여준 것은 일종의 경의를 표한 것으로 보이네요.
출처 : The Direct
마블 스튜디오에서 제작하는 팔콘과 윈터솔져는 앤서니 매키, 세바스탄 스탠, 대니얼 브륄, 에밀리 밴캠프 등이 출연하며 2021년 3월 19일에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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