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CCO 케빈 파이기, 넷플릭스의 디펜더스 캐릭터가 MCU로 돌아올 것

마블 스튜디오의 새로운 TV 시리즈인 디즈니+ '완다비전'이 이번주 공개될 예정인 가운데, 마블 페이즈4에는 2019년 폭스/디즈니 합병을 통해 엑스맨과 판타스틱 4가 합류하여 향후 5년 안에 수 많은 캐릭터들이 등장할 것으로 보이고 있는데요. 유감스럽게도 넷플릭스의 취소된 디펜더스 캐릭터들이 합류할지에 대해서는 알려진게 없었습니다. 

최근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마블 스튜디오 CCO 케빈 파이기는 넷플릭스 시리즈 캐릭터들이 돌아올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파이기는 성명문을 통해 데어데블 및 제시카 존스같은 캐릭터가 더 큰 MCU에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음을 확인 했습니다. 

"모든 것은 보드에 있어요. 만화의 재미있는 점 중 하나는 등장인물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왔다 갔다 한다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미래에 대한 영감이며, 그 쇼(디펜더스)에는 훌륭한 인물들과 배우들이 몇 명 있습니다."

지금까지 디펜더스 시리즈와 MCU는 분명히 연결이 되면서도 서로의 작품에서 언급하거나 관련 캐릭터들이 등장하지 않아 애매한 관계를 유지했는데, 이번에 판권이 돌아온 이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MCU에 합류할 것임을 암시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파이기가 최근 찰리 콕스의 데어데블이 돌아오는지에 대해 그저 웃기만 했던 것에 대한 답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출처 : The Dir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