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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와 소니의 추가 협상 체결, 디즈니+로 스파이더맨 영화 합류

by 웨이크87 2021. 4. 22.

스파이더맨의 영화 저작권 문제는 최근 팬들에게 큰 관심사 중 하나였습니다. 현재, 마블 스튜디오는 거의 모든 마블 캐릭터들의 판권을 가지고 있지만 유독 스파이더맨만은 소니 픽처스에서 소유하고 있었는데 마블 측은 소니와 협상하여 공동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통해 스파이더맨을 MCU에 합류 시켰죠.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소니의 2022년 극장 개봉 작품들을 시작으로 "스파이더맨과 다른 마블 작품을 디즈니+에 스트리밍 하는 것을 약속한다"는 미국 소니 픽처스와 "대량 영화 라이선스 협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를 공유했습니다. 또한 이 매체는 "소니 타이틀이 디즈니의 스트리밍 플랫폼을 가로질러 운영될 것을 요구한다."라고 밝혔다고 하는데 다만, 이는 미국 디즈니+ 한정이라고 하는군요. 아래는 소니 엔터테이먼트 사장의 디즈니와 협업에 대한 성명문 입니다.

"이 획기적인 협정은 우리 영화의 독특하고 지속적인 가치를 영화 애호가들과 그들을 섬기는 플랫폼과 네트워크에 재확인합니다. 우리는 디즈니와 함께 그들의 시청자들과 가입자들에게 우리의 타이틀을 전달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이 합의는 다양한 주요 파트너와 함께 모든 윈도우에서 소비자가 이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각 영화의 가치를 극대화하는 우리의 영화 배급 전략의 핵심 부분을 강화할 것입니다."

이 새로운 거래는 2019 소니와 디즈니의 MCU 스파이더맨 관련 추가 협상이 결렬된 이후 다시 추가 협상이 체결된 이후 여전히 소니와 디즈니가 좋은 협력 관계임을 시사하는 바로 보입니다. 최근, '스파이더맨 : 노 웨이 홈'이 계약한 마지막 스파이더맨 영화임을 확인한 톰 홀랜드는 소니와 마블이 다시는 틀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하게 발언한 바 있는데 이 소식은 그의 발언에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보이네요.

얼마 전 소니는 넷플릭스하고도 협업을 맺었는데 그쪽은 독점 스트리밍 개봉 권한을 얻은 거고, 만약 극장과 스트리밍 개봉을 한다고 가정하면 넷플릭스에서 하고 이후 개봉된 작품들은 디즈니+에서 독점적으로 공개하여 스트리밍으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출처 : The Dir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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