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애플렉, '더 배트맨' 제작때 데드스트로크 테스트 영상을 유출한 이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만약, 2017년에 예정대로 제작되어 개봉되었다면 이 영화는 바로 다음 작품인 벤 애플렉 감독, 주연 영화인 DC '더 배트맨'과 이어질 예정이었을 겁니다.

애플렉이 맷 리브스에게 영화의 메가폰을 넘기기 전에 애플렉은 저스티스 리그에서 짧게 출연한 조 맹거넬로의 데드스트로크를 DCEU에 소개할 예정이었을 것이고 그걸 암시하듯이 한참 영화 개발 중에 데드스트로크의 테스트 영상을 유출한 적이 있는데, 조 맹거넬로가 저스티스 콘과의 인터뷰에서 이 유출 사건에 대해 애플렉 본인이 유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는군요.

"벤이 제 영상을 테스트하던 중에 핸드폰을 꺼내서 촬영한 것 같아요. 비행기에 타려고 했던 것 같은데, 트위터를 통해 실수로 올린 것 같습니다. 이미 그는 비행기를 탔고 아무도 그에게 연락을 할 수 없었고 그렇게 그 영상은 온라인을 통해 공개되었죠."

잭 스나이더의 저스티스 리그가 나름 성공을 거두면서 많은 팬들은 스나이더 컷에 이어서 스나이더가 구축한 '스나이더버스' 영화를 만들어 달라고 요구하는 스나이더버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데, 동시에 애플렉의 더 배트맨 영화를 제작해달라는 팬 캠페인도 최근에 나왔습니다. 워너 측은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서 이 캠 페인이 스나이더 컷처럼 성공할 것이라고 장담하긴 힘든 상태죠.

 

출처 : The Direct